l 현대자동차그룹 직원들과 2017년 상반기 중간점검에 들어갔습니다
2017년 한 해의 반이 지나는 시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 시간들을 한 번 되돌아보는 건 어떨까요? 새해 부푼 꿈을 안고 세웠던 계획은 잘 지켜지고 있는지 미처 시작도 하지 못한 것은 없는지 살펴볼 때입니다. 잘 지키고 있다면 더 힘차게 추진하고, 혹시라도 그렇지 않더라도 낙심하진 마세요. 아직 만회할 시간은 충분하니까요.
2017년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l 건강을 중요시하는 응답자가 가장 높은 비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 직원들이 2017년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1%가 ‘뭐니 뭐니 해도 건강’이라고 답하며 전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서 ‘나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 자기계발’을 꼽은 응답자는 25%, ‘사람이 희망이고, 재산이다! 주변 사람 잘 챙기기’를 답한 응답자가 9%를 차지했으며 ‘취미 생활 하나쯤은 마스터하기’를 답한 답변율은 5%였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의견이 있었는데요. ‘독서와 대화를 통한 내적 성장’, ‘워킹맘 아내의 훌륭한 조력자 남편이 되리라’ 등이 10%의 기타 답변을 제시했습니다.
목표 달성을 위해 하고 있는 노력은?
l 다이어트는 역시 끝나지 않는 숙제인가 봅니다
그렇다면 목표 달성을 위해 각자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요? 2017년, 건강을 중점으로 두고 있다는 응답률이 가장 높았던 만큼 ‘살과의 전쟁, 노화와의 정면승부’를 다짐하고 있다는 답변이 42%를 차지했습니다. 이어서 게으름, 나태함 등 나쁜 습관을 버리려는 노력이 응답자의 32%를 차지했으며 응답자의 13%는 탄산음료, 단 음식, 밀가루 등 식습관을 개선하려는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술, 담배를 끊으려는 노력 역시 8%로 뒤를 이었으며 기타 의견으로는 ‘아침잠과의 전쟁을 선포한다’, ‘나만 생각하고 내 주장만 하는 과거의 나, 안녕’ 등이 있었습니다.
목표 달성을 가장 방해하는 것은?
l 목표 달성을 방해하는 것에는 심적인 이유가 가장 컸습니다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은 이유는 주위의 유혹이 많아서일 텐데요. 현대자동차그룹 직원들에게 2017년 세운 목표를 달성하는 데 가장 방해가 되는 것은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27%가 ‘월요일부터, 1일부터 등 다음으로 미루는 습관’이라 답했으며 24%의 비슷한 응답률로 ‘과연 할 수 있을까 하는 의심’, 역시 23%의 비슷한 응답률로 ‘장애물이 생기면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선택했습니다. ‘24시간이 모자라!’ 여유시간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전체 20%를 차지했으며 ‘주변 환경이나 상황을 탓하는 자기합리화’, ‘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를 찾기에는 너무 먼 통근 거리’ 등이 6%의 기타 의견을 밝혔습니다.
지난해와는 달라진 나! 스스로 칭찬하는 나의 모습은?
l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실천하는 모습, 칭찬할 만합니다
지난해와 달라진 자신의 모습도 짚어봤습니다. 전체 응답자 중 34%가 현실적인 목표를 세워 차근히 실천 중인 스스로의 모습을 칭찬했으며 ‘목표 달성뿐만 아니라 과정도 즐기는 모습’을 답한 응답자는 30%를 차지했습니다. ‘시작이 반! 목표를 향한 추진력 있는 모습'을 선택한 응답자도 전체에서 15%였으며 ‘포기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일단 성공’이라는 의견도 14%를 보였습니다. 기타 의견으로는 ‘아직은 은행이 더 많은 지분을 소유하고 있지만, 그래도 내 집을 마련했다’, ‘아주 흐릿하지만 다이어트에 성공해 복근이 생겼다’ 등 재미있는 답변도 있었습니다.
하반기에 다시 세우는 올해의 목표는?
l 2017년 하반기, 이것만큼은 꼭 이루겠다고 다짐하는 목표는 무엇일까요?
남은 한 해, 꼭 이루고 싶은 하반기 목표를 다시 한번 세워봤습니다. 여러 의견 가운데 ‘전국 각지 출사 명소 여행하기’, ‘목공을 배워서 내 집은 내 손으로 꾸미리라’, ‘당구 연습 열심히 해서 서울대회 본선 진출하기’ 등 취미 생활과 관련한 목표가 눈에 띄었으며 ‘새로운 업무에서는 미결 제로를 달성할 터’ 등과 같은 자기계발을 다짐하는 목표도 있었습니다. 이어서 ‘친구 같은 아빠, 다정다감한 아들, 배려 깊은 남편 되기’ 등과 같은 목표를 세우며 가정에 보다 충실히 하고자 하는 의견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