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에서 시간과 공간과 마음을 더해 함께 성장하고자 땀 흘리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우리가 꿈꾸는 세상은 창의적인 사고로 도전하는 이들이 만들어갑니다.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창의 인재 개발, 나아가 공존의 가치를 실천하는 현대자동차그룹. 더 나은 세상을 향해 달려가는 이들을 위해 자립과 성장의 자리를 하나 더 마련하고자 노력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인큐베이팅을 이야기해봅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명장을 길러내는 헤파이스토스의 지혜
명장의 산실인 당진제철소 명장연구회의 회장, 현대제철 신우영 기장입니다
국내 최초의 철강 회사, 현대제철. 그 유구한 역사의 현장에는 쇠를 두드리는 대장장이의 마음으로 후진 양성에 힘 쏟는 이들의 모임이 있습니다. 대한민국명장과 국가품질명장 9명으로 구성된 ‘명장연구회’입니다. 이 명장연구회의 수장은 산업 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된 기술을 보유하고 동일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이들에게 국가가 수여하는 명장의 지위를 얻은 대한민국명장 신우영 기장입니다.
그는 명장연구회가 우리나라 최고의 명장을 길러내는 산실이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직접 만든 교육 자료로 ‘명장이 되는 노하우’를 전수하고,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명장 심사 기준 및 트렌드, 특허에 관한 강의를 진행하며 후배들이 한 발 한 발 꿈을 이뤄가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바쁜 업무 중에도 명장이 실현 가능한 꿈이라는 것을 자신만의 속도로 우직하게 증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발갛게 달군 쇳덩이를 망치로 내리치고 다시 달구기를 반복하듯 후배들을 수없이 담금질하며 걸어온 시간. 그 위에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현대제철 헤파이스토스의 탄생을 기다려봅니다.
무한한 가능성의 길을 인도하는 마중물
현대자동차그룹 사내스타트업 선발 및 홍보 담당, 현대자동차 장지현 연구원입니다
도전이란 이름 속에는 새로움이 숨어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사내스타트업제도’는 그 무한한 가능성을 마중하는 제도입니다. 2000년 4월 출범한 이 프로그램이 지금까지 키워낸 사내스타트업은 38개. 그중 창업에 성공해 분사한 기업은 9개입니다. 창업하지 않고 냉온장 컵홀더 등 현대·기아자동차 차량의 성능 향상으로 기여한 기술 스타트업도 다수입니다.
사내스타트업 선발과 홍보를 담당하는 장지현 연구원은 열정이 샘솟는 사람들과의 만남에 허투루 대하는 점이 없습니다. 그녀는 사내스타트업 선발 대상이 지난해부터 그룹사 전체로 확대되면서 보다 많은 직원에게 꿈을 실현할 기회가 다가왔음을 알리고자 치열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룹사 매체 담당자와 효율적인 홍보 방법을 의논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를 섭외해 아이디어를 정교하게 다듬고 사업화 방향을 고민했습니다. 덕분에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신규 공모에 모인 아이디어가 무려 200여 건입니다. 그렇게 제안된 아이디어가 현대자동차그룹 사내스타트업제도의 지원으로 어떤 빛을 발할지, 벌써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실력을 바탕으로 미래를 창조하는 아름다운 동행
현대자동차그룹 계약학과 제도 담당자, 현대엔지비 이재혁 과장(왼쪽)과 현대자동차그룹 계약학과 수혜자, 현대자동차 윤보영 연구원(오른쪽)입니다
미래에 대한 확신이 가득 찬 삶, 그 든든하고 미더운 길을 함께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아름다운 동행이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계약학과 제도를 통해 R&D 분야 전문가를 꿈꾸는 이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국내 유수의 대학과 협력해 자동차 전기전자제어 및 융복합 전공 분야의 맞춤형 커리큘럼과 현업 멘토링 등을 통해 대학생들이 R&D 인재로서 실무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습니다. 여기에는 인재가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믿음이 깃들어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계약학과 제도를 총괄하는 담당자 이재혁 과장도, 계약학과를 거쳐 현대자동차그룹에 입사한 윤보영 연구원도 톱니바퀴가 맞물려 가듯 꿈의 시곗바늘을 함께 돌리는 일의 가치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더 많은 대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또 R&D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되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보폭을 맞추고 완보하며 꿈의 정점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글. 임종관
사진. 허동욱 플러그비주얼랩 스튜디오
헤어/메이크업. 박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