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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 청소년 ‘꿈의 시구’

KIA타이거즈가 시각장애가 있는 열혈 청소년 팬을 시구자로 초청했다.

2016/05/21   KIA타이거즈

KIA타이거즈가 시각장애가 있는 열혈 청소년 팬을 시구자로 초청했다.


KIA는 2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앞서 광주 은광학교 최명재(18세) 군을 초청해 ‘꿈의 시구’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날 최군은 학교 선생님의 인솔 하에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하며 꿈과 희망을 던질 예정이다.


전남 유일의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은광학교(영암 소재)에 재학 중인 최 군은 지적장애와 시각장애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KIA타이거즈의 팬이다.


최군은 KIA타이거즈의 모든 경기 중계방송을 빼놓지 않고 청취하며, TV 앞에 앉아 쉬지 않고 응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투수 양현종의 열혈 팬이다.


KIA는 이 같은 소식을 접하고 최 군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기 위해 시구 이벤트를 마련했다.


최 군의 담임인 정명민 교사는 “매일 등교하면 KIA타이거즈 경기 결과부터 이야기하는 명재는 장애를 딛고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한 짐 애보트처럼 야구선수가 되고 싶어 하는 학생”이라며 “최근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전국장애학생 체육대회 맹탁구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할 정도로 건강하고 바른 학생이어서 멋진 시구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