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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지멘스, 기술인재 양성 나서

현대자동차그룹 핵심 계열사 현대위아와 세계적 전기전자기업 한국지멘스가 기술인력 양성에 나섰다.

2016/07/13   현대위아

현대자동차그룹 핵심 계열사 현대위아와 세계적 전기전자기업 한국지멘스가 기술인력 양성에 나섰다.


현대위아는 지멘스와 12일부터 16일까지 경남 창원시 성산구 현대위아 기술지원센터에서 ‘현대위아-지멘스 스마트 NC프로그램 경진대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약 20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공작기계 가공을 결정하는 단계인 ‘프로그래밍’ 능력을 겨루게 된다. 주어진 시간 동안 지멘스의 NC 시뮬레이터(S828D, S840D)를 이용, 주어진 도면대로 공작기계가 움직일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을 하는 방식이다. NC는 수치제어라는 뜻인 ‘Numerical Control’의 줄임말로 공작기계를 수치정보로 제어하고 작동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현대위아와 지멘스는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3명, 동상 3명 등 총 9명의 시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300만원, 65인치 LED TV, 노트북 등이 수여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의 민간 기능경기대회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는 대상에게 특별히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회장상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21일 현대위아 기술지원센터에서 열린다.


현대위아는 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공작기계 생산라인을 상세히 둘러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학생들이 공작기계를 제작하는 현장을 보며 기술인재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취지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고등학생 최동윤(18)군은 “평소에 공부해 온 공작기계와 시뮬레이터로 직접 과제를 수행하고 실무를 접할 수 있어 실력향상의 큰 계기가 됐다”며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대위아 윤준모 사장은 “이번 스마트 NC프로그램 경진대회가 수많은 예비 기술인들에게 기술 개발과 역량 함양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나라의 공작기계 기술인력 양성에 도움이 되도록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지멘스 디지털팩토리사업본부 귄터 클롭쉬(Guenther Klopsch) 대표는 “글로벌 제조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지멘스도 한국의 기술 인재 양성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