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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공모 역대급 완판 기록

현대자동차그룹의 자동차부품 핵심계열사인 현대다이모스가 3년 만에 복귀한 회사채 공모시장에서 모집금액의 11배에 달하는 청약금을 끌어모았다.

2017/02/22   현대다이모스

현대자동차그룹의 자동차부품 핵심계열사인 현대다이모스가 3년 만에 복귀한 회사채 공모시장에서 모집금액의 11배에 달하는 청약금을 끌어모았다.


현대다이모스는 지난 2월 21일 600억원어치 회사채 발행을 위해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총 6,500억원의 매수 주문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3년물과 5년물에 각각 300억원 씩을 배정한 결과 3년물에 4,200억원, 5년물에 2,300억원이 몰렸다. 합산 공모액 기준으로는 1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국내에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청약경쟁률이다. 이로써 현대다이모스는 발행금리를 민평(민간 채권평가사) 시가평가 대비 0.37%포인트, 5년물은 0.26%포인트 낮게 운용할 수 있게 됐다.


기관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은 안정적인 실적과 현대차그룹이라는 탄탄한 배경, 시장의 풍부한 투자수요가 맞물린 결과다. 특히 최근 수요예측을 앞두고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신용등급 전망을 종전 'A+(안정적)'에서 'A+(긍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 평가를 받은 것도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다.


현대다이모스는 이번에 마련한 회사채를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채권 발행금액을 최대 1,000억 원까지 늘리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현대다이모스는 지난 2014년에도 대규모 회사채 투자자 모집에 성공했다. 당시 5년물과 7년물로 나눠 각각 500억 원씩 배정한 결과 5년물에선 2,250억 원, 7년물은 800억 원을 모집한 바 있다.


한편, 현대다이모스는 지난 2013년 이후 더블클러치변속기(DCT) 양산 라인을 구축하고 해외에서 생산설비 투자를 확대하면서 지난해 3분기 누적기준 2조 9,582억 원의 매출과 1,14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28.8%, 영업이익은 61.7%나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