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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GBC, 업무·생활·문화 융합된 랜드마크로 조성

현대자동차그룹은 글로벌 5위 완성차 업체 위상에 걸맞은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 건립을 추진해 전 세계에 포진해 있는 사업장과 자동차전문그룹으로서 자동차를 중심으로 수직계열화돼 있는 그룹사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 기능을 확보하는 동시에 문화와 ...

2014/09/19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5위 완성차 업체 위상에 걸맞은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이하 GBC)’ 건립을 추진한다.

 

전 세계에 포진해 있는 사업장과 자동차전문그룹으로서 자동차를 중심으로 수직 계열화돼 있는 그룹사를 통합 관리할 컨트롤타워 기능을 확보하고 자동차, 업무, 문화, 생활, 컨벤션 기능을 아우르는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것.

 

현대차그룹은 이를 위해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사진) 매각 입찰에 참여해 이달 18일 낙찰에 성공했다.


GBC는 대규모 경제·문화적 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현대차그룹의 브랜드 가치 향상, 나아가 국가 브랜드 제고에 기여함으로써 단순한 제품으로서의 자동차를 뛰어넘어 자동차를 매개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한다.


지난 2000년, 연간 253만 대의 자동차를 판매하며 세계 자동차 업계 순위 10위권에 머물렀던 현대차그룹은 이후 혁신적인 품질 개선과 새로운 차원의 마케팅 도입 등 경쟁력 향상 노력을 통해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756만 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글로벌 ‘빅5’ 위상을 확고히 할 만큼 성장세를 이어왔다.

 

연산 800만 대 생산 능력을 갖춘 글로벌 선두권 완성차 업체로 성장한 현대차그룹은 전 세계 9개국에 걸쳐 31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현대·기아차의 생산, R&D, 디자인 등 각 부문뿐 아니라 자동차라는 단일 제품을 중심으로 수직 계열화된 자동차전문그룹으로서 일사불란하고 신속한 경영상 의사결정을 위해 그룹사까지 통합할 수 있는 글로벌 컨트롤타워가 필요한 상황이다. 


최근 들어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개인의 삶과 소통하는 하나의 문화로 인식되면서 고객에게 수용된 브랜드 이미지가 미래 자동차 시장의 성패를 가름할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 시장에서 현대·기아차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폭스바겐, BMW, 메르세데스-벤츠, GM, 도요타 등 세계 유수 자동차 업체들은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사활을 걸고 있으며, 이를 위해 본사 및 인근 공간을 활용해 출고센터, 박물관, 전시장, 체험관 등을 하나로 묶어 새로운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폭스바겐이 본사와 출고센터, 박물관, 브랜드 전시관 등을 연계해 운영하고 있는 독일 볼프스부르크시의 ‘아우토슈타트’가 대표적이다. 독일 관광청이 독일 10대 관광명소 중 하나로 선정한 아우토슈타트는 20만 명 가까운 외국인을 포함해 연간 250만 명의 고객 및 관광객이 방문하는 독일의 대표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본사와 출고센터, 박물관이 콤플렉스 형태를 이루고 있는 독일 뮌헨시의 BMW 본사와 독일 슈투트가르트시의 메르세데스-벤츠 본사 역시 연간 70만 명 이상이 들르는 해당 지역의 ‘필수 방문 코스’가 됐다. 미국 디트로이트시에 위치한 GM 본사와 일본 도요타시의 도요타 본사 역시 해당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며 각 사 브랜드 가치 제고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브랜드 가치 향상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하려는 현대차그룹에 있어 GBC가 필요한 이유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 건립될 GBC 내에 곳곳에 흩어져 있는 그룹사들을 모으고 글로벌 통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업무시설과 함께 문화·생활·체험·컨벤션 등이 조화를 이룬 복합공간을 구성함으로써 서울시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의 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국가 브랜드를 향상하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GBC에는 이와 함께 생활·문화·컨벤션 등의 기능을 담당할 다양한 부대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국내 최고 수준의 호텔, 대규모 국제회의가 가능한 컨벤션 센터, 한류 체험 공간 및 공연장을 포함한 문화시설, 자동차박물관·전시장·체험관을 포함한 자동차 테마파크, 대형 쇼핑 공간 등 각종 시설을 갖춘 명실상부한 국제적 업무·관광·문화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GBC 건립을 통해 기대되는 경제 효과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위상에 걸맞은 GBC가 조성되면 건설 및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생산·부가가치·고용·소득유발 효과와 신규 컨벤션 수요 등 대규모 경제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동안 대리점 및 딜러 초청행사, 고객 및 언론 초청행사 등 우리회사가 해외에서 진행한 270여 회 행사에 참석한 연인원은 2만8천 명을 상회했다.

 

기아차 역시 지난해 연인원 2만 명을 웃도는 각종 행사를 해외에서 치렀고, 주요 그룹사까지 포함하면 총 7~8만 명의 인원이 참석하는 현대차그룹 관련 행사가 해외에서 개최됐다.

 

업무시설 외에 호텔 등 숙박시설, 국제회의가 가능한 수준의 컨벤션 센터, 자동차 테마파크 및 한류 체험 공간 등 관광시설, 대형 쇼핑몰 등 판매시설을 갖춘 GBC가 설립되면 대규모 해외 행사의 국내 유치를 통해 막대한 경제적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규모 GBC 건립을 통해 ▲해외 행사의 국내 유치 ▲국내 행사의 국제화 ▲기업 위상에 걸맞은 글로벌 자동차 산업과 R&D 행사 개최 등을 추진할 경우 2020년 기준 연간 10만 명 이상의 해외 인사를 국내로 초청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 경우 1조3천억 원을 웃도는 경제 효과를 창출하고, 대규모 부가가치 및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국내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